2008. 9. 6. 08:47
[잡담]
노트북 커뮤터 (델 D420)이야 진작부터 대기모드를 애용해왔다. 부팅 시간이 너무 길어서, 한번 부팅을 시켜서 쓰고나면 늘 대기모드로 들어가도록 해 놓았었다. 그러다가, 얼마 전부터는 집에서 쓰는 데스크탑 PC에서도 전원 버튼을 누르면 대기모드로 들어가도록 해 놓았었다. 역시 마찬가지 이유에서다.
그러다가 문득, 대기모드로 들어가있을때로 메인 메모리에는 전원이 공급되니까 조금씩이나마 전력 소모가 계속 있을 것이라는 생각이 들어서 최대 절전 모드로 변경했었다. 뭐 다시 깨어나는데 시간이 조금 더 걸리지만 그 모드에서는 전력 소모가 전혀 없을 것이라는 생각에서였다.
[PC 전력이 새고 있다, 권원옥, 김성운, 정보통신연구진흥원 주간기술동향 통권 1344호 2008.04.30]
그런데 이 리포트를 보니까 내가 잘 못 알고 있었던 것 같다. 우리집 PC와 같은 구형 P4 3GHz CPU의 경우, PC 전원이 켜지지 않은 상태에서도 이미 7W를 소모하고 있었다. Core2 Duo E6400 2.13GHz의 경우, 전원이 꺼져있는 경우의 전력 소모가 3.27W로, 최대 절전 모드와 동일한데, 대기 모드로 들어가도 3.97W로, 0.7W의 차이밖에 없다는 것. 반면 정상상태 복귀 시간은 대기모드의 경우 4초인데, 최대 절전모드는 12초라고 실험 결과가 나왔다.
일단, 전원 코드를 완전히 뽑기 전에는 평소에도 전력을 계속 먹고 있다는 것에 놀랐고, 최대 절전 모드와 대기 모드의 전력 소모 차이가 거의 없다는 것도 의외다. 그래서 결론은, 다시 최대 절전 모드 안쓰고 그냥 대기 모드로 쓰기로 했다는 거... ^^;
그러다가 문득, 대기모드로 들어가있을때로 메인 메모리에는 전원이 공급되니까 조금씩이나마 전력 소모가 계속 있을 것이라는 생각이 들어서 최대 절전 모드로 변경했었다. 뭐 다시 깨어나는데 시간이 조금 더 걸리지만 그 모드에서는 전력 소모가 전혀 없을 것이라는 생각에서였다.
[PC 전력이 새고 있다, 권원옥, 김성운, 정보통신연구진흥원 주간기술동향 통권 1344호 2008.04.30]
그런데 이 리포트를 보니까 내가 잘 못 알고 있었던 것 같다. 우리집 PC와 같은 구형 P4 3GHz CPU의 경우, PC 전원이 켜지지 않은 상태에서도 이미 7W를 소모하고 있었다. Core2 Duo E6400 2.13GHz의 경우, 전원이 꺼져있는 경우의 전력 소모가 3.27W로, 최대 절전 모드와 동일한데, 대기 모드로 들어가도 3.97W로, 0.7W의 차이밖에 없다는 것. 반면 정상상태 복귀 시간은 대기모드의 경우 4초인데, 최대 절전모드는 12초라고 실험 결과가 나왔다.
일단, 전원 코드를 완전히 뽑기 전에는 평소에도 전력을 계속 먹고 있다는 것에 놀랐고, 최대 절전 모드와 대기 모드의 전력 소모 차이가 거의 없다는 것도 의외다. 그래서 결론은, 다시 최대 절전 모드 안쓰고 그냥 대기 모드로 쓰기로 했다는 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