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LOG main image
분류 전체보기 (26)
미국생활 (0)
InfoReview (4)
Industry (16)
잡담 (3)
Resource (3)
Communication (0)
Visitors up to today!
Today hit, Yesterday hit
'와이브로 WiMax'에 해당되는 글 1건
2007. 10. 20. 10:34

어제 한 세미나에서 삼성전자 김영균 전무님의 Mobile WiMax에 관한 강연을 들을 기회가 있었다. 매우 열정적으로 원천 기술 확보 및 표준 경쟁에서 이기는 것의 중요성을 강조하셨고, 그 가운데 최근에 우리나라의 WiBro 기술이 중국의 반대를 무릅쓰고 세계 표준으로 채택되었다고 매우 자랑스럽게 말씀 하셔서 한번 관련 내용을 찾아봤다.

http://news.naver.com/news/read.php?mode=LSD&office_id=025&article_id=0000681005&section_id=105&menu_id=105 중앙 일보 기사인데, 5년간 수십조원의 장비 수출 효과가 있다고 바라봤다. 관련 장비 수출액을 2012년까지 31조원 정도로 봤는데, 지적 재산권 관련 수입이 포함된 숫자인지 잘 모르겠다. ETRI와 삼성전자가 원천 기술을 많이 확보하고 있을텐데, 김영균 전무님은, 삼성의 경우 이를 이용해서 사업을 하기보다는 특허 분쟁시 방어 수단의 의미가 더 크다고 하셨는데, MPEG의 경우도 그렇고 디지털 TV 전송기술의 경우도 그렇고, 처음에 시장이 성장하기 전까지는 조용히 지나가다가, 막상 그 시장이 활발해지면 특허권을 이용한 비즈니스가 커지는 경우가 많아서 한번 지켜볼 일인 것 같다.

http://news.naver.com/news/read.php?mode=LSD&office_id=020&article_id=0000432552&section_id=105&menu_id=105 동아일보에서도 정통부 보도 자료를 근거로 마찬가지의 경제 효과를 언급했다. 특히 포스데이타나 기산텔레콤등 관련 주식들이 상한가 가까이 오른 것을 보도했는데, 좋아하시는 분들 많이 계시겠다...   :)

http://news.naver.com/news/read.php?mode=LSS2D&office_id=031&article_id=0000116926&section_id=105&section_id2=227&menu_id=105

그 외에도 아이뉴스24를 비롯한 주요 매체에서 매우 비중있는 기사로 다루었다. 다만 모든 기사에서 공통적으로 걱정하는 부분은 내수시장의 부진이다. 3G 이동통신 서비스와 802.11 a/b/g 기반의 무선 네트워크 기술 사이에 껴서 애매한 와이브로의 가장 큰 고민이 아닌가 싶다. 탄탄한 내수 시장을 바탕으로 기술 축적을 하고, 이를 기반으로 세계 시장을 공략하는 것이 정석일텐데, 현재 7만명 수준의 가입자는, 서비스 개시후 100만명 확보에 불과 몇달 거리지 않았던 3G 서비스에 비교할때 너무 부진한 성적이라고 할 수 있다.

이런 것만 보더라도, 기술도 중요하지만 그 기술이 실생활에서 꽃을 피울 수 있도록 하는 적절한 비지니스 모델의 개발 및 효과적인 마케팅도 기술만큼이나 중요하다는 것을 다시한번 느끼게 된다.

prev"" #1 next